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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육아를 하다 보면 '이유식 시작 시기', '쪽쪽이 떼는 시기', '처음 생우유 먹는 시기' 등 아이가 처음 하는 것들의 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중 하나가 '떡뻥 처음 먹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처음 먹는 간식이기에 궁금했던, 떡뻥 먹는 시기와 아이가 떡뻥을 먹어도 괜찮다는 신호들, 그리고 떡뻥 구매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떡뻥 처음 먹는 시기
일반적으로 떡뻥 먹는 시기는 빠르면 4개월~6개월 전후라고 알려져 있어요. 그렇지만 이 또한 정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무엇이든 다 평균적 수치이기에 어떤 것이든 내 아이의 성장속도에 맞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떡뻥 먹여도 된다는 신호
그렇다면, 내 아이가 떡뻥을 먹어도 괜찮다는 신호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 이유식 시작 이후입니다. 가장 초기 단계 떡뻥인 쌀과자의 경우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긴 하지만 영양분이 부족한 편이에요. 그래서 이유식 전부터 먹이게 되면 여러 이유가 더해져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어요. 떡뻥을 먹기 시작하면 수유량이 적어질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두 번째, 아랫니가 난 후입니다. 아기 과자이기 때문에 어른 과자보다 부드럽고 입 안에 넣으면 침에 녹긴 하지만, 전부 침으로 녹여서 먹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가 난 후에 먹는 걸 권장해요.
그리고 이가 나기 시작하면 이가 간지러워서 치발기를 엄청 좋아하고 이 세상 모든 것을 입안에 넣기 때문에 아기가 이앓이로 인해 칭얼대거나 진정이 필요한 순간에 떡뻥을 쥐어주면 오물오물 잘 먹습니다.
떡뻥 브랜드 추천
떡뻥도 브랜드가 참 많습니다. 저희 아이는 팜투베이비에서 판매하는 간식박스로 떡뻥을 시작했어요. 맛이 가장 순하고 가미가 거의 되지 않은 레인보우 소프트바 백미 떡뻥을 첫 떡뻥으로 정했었습니다.
어른이 먹으면 無맛에 가깝지만 아이가 먹으면 신세계를 경험한 듯한 표정일 짓습니다. 처음엔 가장 순한 맛의 떡뻥을 주다가, 이유식 식단에 따라 점점 다양하게 먹였어요. 다만 알레르기가 발생하면 안 되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식재료가 포함되지는 않았는지 성분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이마트 유기농 코너, 아이배냇, 베베숲, 내아이애 떡뻥을 주로 먹였고 브랜드 상관없이 아이가 잘 먹습니다. 하지만 같은 딸기 떡뻥이어도 브랜드마다 단맛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영양정보를 확인 후 고르면 됩니다.
떡뻥 급할 때 구매처
외출했을 때나 미처 체크 못해서 떡뻥이 갑자기 똑 떨어질 때가 있어요. 일반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는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곤란할 때가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떡뻥을 판매하는 반찬가게에서 배달을 시키거나 비마트를 이용했어요.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급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